York in England

December 4th, 2007 § 0 comments

버스 타고 기차 타고 힘들게 도착한 요크.
기차간에서 만난 요크 출신 학생에게 들어서 알았지만 여기 요크(York)가 바로 미국의 뉴욕(New York)의 원조라는 사실. 운이 좋았는지 숙소 가는 길에 길을 물어본 사람이 거기까지 차를 타고 간다하여서 얼떨결에 차를 얻어타고 숙소까지 편안하게 갔다. 역시나 어색했던 것은 차 왼쪽으로 타야한다는 것. 요크에 있던 YHA International. 역에서 멀어서 그렇지 넓은 부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앞에 정원도 있고 맥주도 팔고 스텦도 나름 친절하고 참 괜찮았다.


언제 찍었는지 알 수 없는 이정표. 하늘이 우중충한 것이 영국 북부의 날씨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숙소에서 도시 중심지까지 약 15분 이상 걸어야 한다. 걸어오는 길에 어떤 이상한 놈이 길을 묻더니 물건을 잠시 맡아달라고 했는데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못알아 듣는 척하고 뿌리쳤다.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 생각된다, 괜히 말려들었다면… 하여간 도시 중심지에서 처음 본 City Art Gallery.


뭔지 잘 모르지만 특이해서 찍어본 문짝;;


Tourist Information Office 옆에 있던 성곽 일부. 요기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여기는 무료더라!!


요크 민스터로 가는 길목. 술집도 참 많았고 사람도 엄청 많았다. 기차간 학생에게 들은 얘기로는 요크가 바이킹(Yorvik:요빅)으로 유명하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몇몇 사람들은 방패와 도끼를 쥐어주면 금방이라도 관광객을 약탈할 것같이 생겼더라. 요크 패스를 사면 바이킹 체험도 있던데 팜플렛을 보니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같았다. 조 위로 요크 민스터가 쬐~끔 보인다.



이 것이 바로 250년간 지었다던 그 유명한 요크 민스터(York Minster). 웅장하고 크기는 정말 컸다. 한참 뒤로 갔는데도 건물을 한 화면에 잡기가 힘들정도였으니. 당시 공사 중이라서 뒷 모습과 옆 모습은 찍지 않았다.




이 후로도 정말 토나올 정도로 많이 본 교회… 그나마 영국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아직은 볼만했다. 사람을 압도하는 웅장한 규모.


“As Dying, and Behold, We Live”, “죽어가고 있는 것같으나, 보라, 우리는 살아있다” 성경구절이 적혀있는 시계 비스무리한 것. 다빈치 코드가 문득 떠올랐다.


각 의자에 이름이 써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회의장같은 것이 아니었나 싶다.



목숨(?) 걸고 찍은 야경 사진. 도시가 그리 크지 않아서 그런지 밤이 되니 술집 말고는 사람이 없어서 좀 식겁했다. 저녁 9시 정도 시각이었는데 창문에 불 켜진 집도 별로 없고 거리에 사람도 없고… 대체 사람들은 어디 있단 말인가??


요크 성곽에서 본 요크 민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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